-시편1편 묵상- 악인들의 꾀, 죄인들의 길, 오만한 자들의 자리..

 

복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

그들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들이다.

 

악인들의 꾀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벌게 해 준다.. 일확천금을 벌게 해 준다.. 투자로 부자가 되게 해 준다..

부동산을 사서 돈을 번다..일하지 않고 땀을 흘리지 않고서도 많은 돈을 벌어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게 해 준다..

지금 현재까지도 물질에 대한 욕망은 여전히 사그러들지를 않는 것 같다.

주식투자로 부동산 투자로 또..큰 돈을 벌게 해 준다는 사행심리에 넋을 놓고 따라갔더니..

있는 것은 물론 없는 것 까지 탈탈 털려 모든 것이 모래가루처럼 내 손아귀에서 다 벗어나 버리고

남아있는 건 무형의 괴로움과 죄책감과 좌절 절망 허탈함과 우울뿐이다.

나는 영원한 실패자인것만 같고 나의 욕심으로 인해 빚어진 참담한 결과들은 여전히 나를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그래서 하나님은 복있는 자가 되어라..악인들의 꾀를 좇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신 것을, 욕심에 눈과 귀가 어두워..

알아듣지를 못하고.. 현재도 이 욕망은 진행형이라는 사실이 괴롭게 만든다.

악인들의 꾀는 너무나도 달콤하다. 금방이라도 뭐가 될 것 같이 너무나도 화려해 갈망하는 마음에 조급해지고 서두르게 되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게 되어 반드시 일에 대한 댓가를 치르고야 말게 되는 거다. 

악인들의 꼬임은 참 달콤하다. 눈에 보기도 좋고 입에도 달고..그래서 결국에 내 영혼이 충을 먹어 영혼에 병이 들고 지난 후에야 아..이게 아니었구나를 깨닫지만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영원히 욕망의 챗바퀴에서 벗어날 수 없어 악인들의 꼬임에서 해어날 수가 없다.

주식을 큰 돈을 벌고, 부동산으로 큰 부자가 되고, 좋은 차에 좋은 옷에 좋은 음식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살고 싶은 유일한 도구가 물질이니 그 물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말들은 오늘 하루 내 주변에 공기처럼 떠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다니고 있는 건 아닌가.. 내 영혼의 힘이 약해 분별치 못하고 하나님의 근심을 쌓고 결국 망하고서야..다 잃어버리고서야 뒤늦게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것이다. 악인들의 꾀에 걸려 넘어져 내 영혼의 빛을 잃어버려 천국에 가지 못하게 만드는 사악한 사단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길 방법은 내 욕심과 욕망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 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또 나는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여야 한다.

죄인들의 길이란 또 무엇일까..죄인들은 어떤 길을 걷는 것일까.

세상의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받은 자들만이 죄인들의 길을 걷는 것인가..?

악인들의 꾀에 넘어가면 내가 원하지 않아도 죄인들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 내 것만 소중히 여긴다. 남들이 어떤 고통을 받든 상관없다.

주식을 통해 부를 축적하면 내가 부를 축적하는 만큼 누군가는 고통을 받는다.

부동산도 투기로 값이 올라가면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

 

오만한 자들의 자리..

무엇이 나를 오만하게 만드는가.

학벌 지식 자녀와 남편 재산 명예...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그래서 더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옷에 보이는 부 보이지 않는 인맥의 부를 좇아

나보다 더 못한 형편의 사람들을 조롱하며 무시하며 살지는 않았던가..

나를 오만하게 하는 모든 안목과 육신와 이생의 자랑들에 연연해 가지지 못해 더 누리지 못해 애닯지 않았던가..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가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같이 그가 하는 모든 일에 형통하도록 보살피시는 하나님께서 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형통하게 하시는 것보다 더 충만한 것이 어디 있으랴..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오늘 하루 종일 이 말씀 묵상하며,

악인들의 꾀와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못하여 전전긍긍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