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이라는 그림책5 세상이라는 그림책 1 -라디오에서- 매일 차를 몰고 다니면서 즐겨듣는 주파수가 kbs 클래식 라디오다. 우연히 8월 7일 월요일 국악프로그램을 듣다가 에서 소개한 글이 여러 사람의 산문을 모은 책 (남해의 봄날)중 미술가 안규철의 글 몇 부분이었다. "공부가 뒤처질까봐 걱정이 된 어머니는 이웃에 살던 사범대 학생을 과외선생님으로 붙여 주셨다...(중략)... 공부 시간에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벌을 받은 일이 있었다. 그 벌이라는 것이 특이하게도 창문 앞에 의자를 놓고 올라서서 바깥 풍경을 내다보며 설명을 하라는 것이었다.” "'길 건넛집 빨랫줄에 빨래가 널려 있고 마당엔 해바라기가 피어 있고 ...(중략)...가게 앞 공터에는 강아지가 낮잠을 자고 있어요.'" “그때 나는 처음으로 세상이 하나의 책.. 2023. 8. 23.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