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성경하루에 한 챕터씩 읽기>-성경에서 어렵다는 '레위기'를 읽으며

올리에프 2022. 12. 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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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레 11:45

 

생각할수록 하나님은 보통 분이 아닌 것 같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거룩함의 강도보다 아니 이 세상에서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거룩함'이라는 단어에 대한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와도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것 같다.

레위기를 읽다 보니 내 죄가 더욱 가슴 아프고 안타깝고 괴로운 심정마저 든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이런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되는 분이다.

거룩함과 정함을 분별하며 살아야 하는데 일상에서 나는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것에 지극히 인색하고 옹졸한 사람이다.

시간도 물질도 나의 재능과 노력조차도 단 한 번도 땀이 피가 될 정도로 하나님을 향해 온전한 헌신을 드린 적이 없는 극강의 이기주이자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몹시 죄책감도 든다.

 

성경은 내 마음의 죄를 비추는 거울이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려면

속죄 제물을 드리고

몸을 씻고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 앞에 참으로 정결해야 한다.

레위기는 예배 법 속죄 법 제사법 제물을 드리는 법 제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온통 규례와 규칙과 금지된 일과 지켜야 할 일에 대해 기술돼 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은 너무나도 거룩한 분이라 나같이 더럽고 모자란 인간이 함부로 입에 담을 분이 아니다..

 

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피'가 '피 흘림'이 있어야 하나?

레위기 17장 11절 말씀을 보니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의 일체라고 말씀하셨다.

 

또, 19장 30절에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나는 여호와니라

그리고 명백하게 하나님의 법도를 사랑하고 지키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에 대해 분명한 상벌을 언급하셨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는 자의 삶을 비유로 드시기를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레 26장 26절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돌보시고 번성하게 하시고 창대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않으시는 복을 누리게 된다고 하신다.

 

계속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과 불신에 하나님께서 친히 법도를 세우시고 그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우리에게 삶에서 거룩히 구별된 삶을 살라하신다. 

신앙의 길은 참 어렵다.

그래서 혼자 가기가 쉽지 않으니, 내 이웃이 필요한 거고 그 이웃이 나와 함께 동행하며 서로 격려하며 세워가는 사람이니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하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다 보면 언젠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레위기를 읽었습니다.

번제와 숙제와 제사와 절기에 관한 법을 통해 참으로 거룩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제 삶의 우선순위와 가증한 우상과 속된 생각과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저를 친히 돌아봐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 가족과 자녀와 일터와 하는 모든 일에 거룩히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길 소망하며 내 삶을 창대하게 하시며 나를 싫어하지 않으시고 나를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그 복을 다른 이들에게 나눠주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만나게 될 모든 사람과 마주치게 될 모든 일과 중에 제 마음과 입술에 제단 숯불을 주셔서 주님.. 거룩한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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