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이야기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존스홉킨스대학 소아정신과 지나영교수-

올리에프 2022. 12. 25. 21:48
728x90
반응형

돈 승진 같은 외적동기는 오래 지속될 수가 없습니다.
계속 경쟁하며 살아야 하는 외적동기의 폐해는 원래 일이 주었던 가치와 의미가 떨어집니다.
사람의 우열이 생기고 열등감이 생기게 됩니다. 전체적인 만족감이 없으며, 서로 협력하지 않습니다. 동료애도 없어지게 됩니다.
성취하는 것이 성장일까요? 하지만

서로 비슷해 보이는 한국 사회.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줄을 세우게 되고, 성적이나 성취로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원래 그런 줄 잘못 알고 있는 것이죠.


우리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은 안에서 비롯되는 것 내적동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위에서 오는 기쁨이나 보상이라고 할까요?


내적동기란?  사랑, 부모, 연인, 일.. 등 사랑은 큰 원동력과 소속감이 주는 건강한 관계 행복한 관계인 것입니다.
너와 나 여러 가지 가치를 가지고 있죠.  가치를 위해서 돈이 없어도 일하게 됩니다.
내가 이세상에 나고 살아갈 때 나에게 주어진 것, 건강 재능 장단점 가족 경험 교육 사랑 상처..
그걸로 내가 뭘 할 것인가. 이게 내 삶의 의미입니다.
주어진 것으로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보상을 받으려면 문제를 해결하게 되죠. 그에 따른 필요한 물건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요.

부모들은 남을 제치고 이길 때 성공이고 경쟁에서 이겨야 돈을 벌고 성공한다라고 말합니다만, 이것은 모순입니다.
외적동기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의미가 없어지고 우열을 가리면서 열등감이 생기고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서 발전하지 못합니다.

"존재만으로 너는 가치가 있어, 보석 같고 별 같고 너는 받은 복이 많은 사람이야.
너에게 주어진 것으로 사회에 기여를 하고 살아라"
이렇게 내적동기를 가르치면, 아이들은 이렇게 됩니다.

주어진 게 많다고 느낀다.
스스로 가치있다고 느낀다.
세상에 기여할 바를 찾는다.
이런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다.

내가 내 재능을 찾고 그것을 발견하면 그 재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이 기여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더 많이 제공하고 기여 많이 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도 합니다.
이것을 완전히 거꾸로 가르치고 있으며, 저기 들어가서 저 사람이 시크는 일을 어떻게 잘해서 돈을 더 보상을 더 많이 받고 잘 보여서 위로 가느냐 성취해야 하느냐 이게 거꾸로 된 거라는 것입니다.
외적동기만 쫓다보면 내적동기 가치실현이나 의미나 만족감이 다 빠져버리고 맙니다.

사람이 외적동기로는 정말 오래가지 못합니다.
나 왜 이러고 있지? 우리는 성취를 어딘가에 도달해야만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마라톤을 뛰는데 결승선 테이프를 끊어야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렇지 않으면 가치가 없고 다 낭비한 것으로 여깁니다. 7,80년을 살면서 항상 더 잘하고 성취해야 한다라면? 갑갑하지 않을까요.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조앤 치티스터 수녀님이 말씀하시길,
"우리는 이기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다. 우리는 성장하기 위해 태어났다.
그러면 얼마나 마음이 편한가. 내가 조금만 더 성장해도 난 잘한 것, 이러다 보면 일 년 일 년이 다 의미 있음.
뭐가 되어야 박사 노벨상?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과 성장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것도 외적동기와 내적동기가 비슷합니다.
성공은 성취라고 생각하는 것, 이것은 타인의 잣대이지만 성장은 내 안의 잣대입니다.
내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으면 나는 성장한 것입니다. 성장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숟가락질만 해도 되고 아픈 사람도 가능합니다.
모두가 1등으로 성공할 순 없지만 모두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길에서 성장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럼 나는 어떤 길에서 성장해야 하나요? 감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원래 아이들은 스스로 좋고 싫음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내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게 됩니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말하지 못하게 만들죠. 왜? 공부만 강요당하니까요. 내 생각이라는 회로가 없어져 버립니다.

 

내 인생의 의미 찾으려면?

경험과 성찰. 하나는 밖에서 하나는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나를 먼저 잘 알아야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도 실현하고 싶은 가치를 발견하고 싶을 때도 먼저 나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경험을 많이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매 순간 스스로 의미 있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기쁨을 주는 내적동기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이렇게 하다 보면 나를 잘 알게 되는데, 만약 음악이 재능이 있어서 시간투자했으나 잘 안 됐다 그래서 10년을 투자한 시간이 없어지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그 10년을 자기를 찾으면서 산 것입니다.

이것이 경험입니다. 온라인 강의를 들어보세요.

그중에 나를 설레게 하는 것, 그중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그게 '나'입니다.

책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하고 나를 알아가는 경험말이죠.
두 번째는 성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
성찰이 없다면 남에게 끌려가게 돼 있습니다. 지교수는 본인이 병상에 있을 때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성찰을 배웠다고 하네요. 몸이 아프니 생각을 더 많이 할 시간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것으로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가진 것으로 내가 가진 아픔까지도 이용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거기서 답이 나오게 되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성찰할 때 나의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점을 물어볼 때는 말을 잘합니다.
"키가 작다. 공부를 못한다. 성적이 안된다. 집이 흙수저다.."


하지만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가를 물으면 대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장단점을 잘 파악해야 하는데 너무 단점에 집중돼 있는 것이죠.
단점은 무시하고 장점을 얘기하세요.
나의 장점은 무엇이고 나의 강점은 무엇이다!라고 말이죠.
성적이나 외모 같은 것으로 저려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재밌는 사람 혹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나의 호불호를 알아야 합니다.
뭘 좋아하고 뭘 안 좋아하는가.
자기 강점에 집중하고 자기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그리고 적어보는 겁니다.
생각하고  명상하면서 "나는 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잘하고 있다.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 난 가치 있는 사람이다 "라고 되뇌면서 말이죠.


녹지에서 걷는 것도 좋습니다. 머리 맑히고 뇌를 활성화하면서 경험하고 성찰하면 나에게 주어진 것이 무엇인가 해결하고
그것으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인생의 의미의 답이 나오고 그런 일을 찾으면 신이 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찾다가 망하면 어떡하나 나는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잘못된 훈련입니다.

망하면 안 된다. 앞으로 7080 년 살 건데 절대 망하면 안 돼요. 그렇게 얘기하면 뭘 해 볼 수 있을까요?

족쇄에 차이는 것이죠. 망해도 괜찮아 단지 폭망하는 거는 안 되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작게 계속 시도해보는 거예요.
파일럿으로 다시 작게 도전하다 보면 됩니다. 많이 하다보면 얻어걸립니다. 망하는 정도를 어떻게 하면 줄인 시도를 내가 해볼 것인가 그러고 나서 망할 것 같아도 해야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작은 실패를 경험해보면 그게 성장입니다. 그걸 자주 해보면 좀 망해도 괜찮다고 여기게 되는 거고요.
"너 망하면 안 돼! 망하면 큰일 나!"라고 말하니까 망하면 좌절하고 일어나지도 못하고 폭망 했다고 합니다.
작은 실패를 반복하면 좌절을 극복하는 힘이 생깁니다.

사람에게 꼭 필요한 능력, 100살을 산다면 20년만 부모와 살게 됩니다. 그러니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알아야 됩니다. 그게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한다고 믿는 마음의 자세. 내가 보이는 면은 어려운 면이지만 저 뒤에는 다른 면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

인생이 당신에게 레몬을 준다면 그것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지나영
그걸로 내가 성장했다면 내가 이긴 것! 내가 잘한 것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만드는 아주 좋은 방법은 바로 감사요법입니다.


현실은 답이 없더라도 노력해서 감사할 것들을 찾아보는 거예요. 나한테도 감사. 타인에게도 감사 주변사람들과
물질이나 물건. 건강. 경험. 등등..
이런 상태가 되면 머릿속 시상하부라는 뇌 부분이 활성화되고 수치가 올라가 세로토닌(우울증 치료제)과 도파민(동기부여)이 분비되어 몸이 평안해집니다. 신경전달물질 감사요법으로 인해 적어도 되고 명상 기도 주문처럼 외워도 됩니다.
사람이 아무리 좌절이 있더라도 이게 안되면 부정적인 기운이 흐르게 됩니다.
감사함으로 돌려지면. 할 수 없이 해야 돼? 이런 생각들 즉, 해야만 돼?를 할 수 있잖아!로 바꾸는 마음자세,
have to를 get to로 바꾸고 의미 있는 곳에서는 회복탄력성이 커집니다.
인지행동치료로 보면 생각 다음에 감정, 감정에 의해 그다음 행동이 나옵니다.
생각을 바꾸는 힘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감정 행동 결과가 좋아지고 그렇게 되면
내가 생각하는 대로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내적동기로 나 이거 할 수 있어,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쁨을 느낄 수 있어라고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성공을 이룬 나라이지만 왜 행복지수는 바닥이고 자살률이 높을까요? 또 현저히 낮은 출생률이 나오는 걸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 스스로 나라는 사람이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느끼는 사람이 매우 적다고 합니다.
잘 사는 나라인데 왜? 우리가 하는 무엇인가가 굉장히 건강하지 않고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 형성되는 감정들. 아이들을 가치 있게 키울 것인가. 다 같이 잘 살기 위해서 바꿔야 하는 건 생각입니다.
내 안에 좋은 것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것으로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