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것이 바로 실재한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다.
나뭇잎이 흔들리거나
깃발이 펄럭이는 것,
바다 파도가 일렁이는 것을 보면.
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물은 지구 상에서 지속적인 순환을 이룬다.
바다의 증발,
구름의 형성,
비의 내림,
강과 하천을 통해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과정
이 모든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물의 끊임없는 순환을 나타내며, 우리 생활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사랑도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 존재는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존재한다.
사랑은 행동,
마음의 연결,
다정함을 통해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된다.
사랑의 힘은 무한대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전기 및 무선 통신 신호 역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디바이스가 작동하고
통신하도록 한다.
무선 인터넷,
스마트폰 통화,
라디오, 텔레비전은 모두 이 신호에 의존하며,
그것들의 존재를 통해 실제성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계획과 목표를 세우며 미래를 준비하고 믿음으로 그것을 향해 나아간다.
별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그 별들의 눈부신 빛을 느끼며 우주의 신비함을 체험한다.
자연은 이렇게 다양한 원리와 상호작용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식물과 동물의 상호작용,
기후와 생태계의 균형,
지구 상의 생명체들의 조화.
이 모든 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연의 신비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보이지 않는다고 '실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살아계신다는 믿음.
반드시 그 분을 만나게 될 거라는 믿음.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
그 분을 향한 나의 신뢰를
나의 삶에서 행동과 말로 올려드린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계신 그.